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드코어 펑크 (문단 편집) === 00년대, 그리고 현재 === [[펑크 록]]이나 [[메탈]] 등등 20세기에 생겨난 다양한 록 음악 장르들처럼, 하드코어도 21세기 들어서는 새로운 하위 장르가 생겨나는 일은 크게 없다. 대부분의 밴드들은 예전에 정립된 스타일에 충실하게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하드코어가 죽었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미 수많은 스타일이 다 나왔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이 다 쌓인 덕에 다양성이 공존한다는 장점도 있다. 메탈코어 밴드와 유스 크루 밴드, 파워바이올런스 밴드를 한 공연에서 함께 볼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다. [youtube(oG_TzYDYgBM,width=640,height=360)] 상기한 것처럼 헤이트브리드는 21세기 들어서 가장 성공한 하드코어 밴드가 되었다. 2000년대 초에 결성된 테러(Terror)[* 그러나 테러의 멤버들은 90부터 여러 하드코어 밴드를 하던 베테랑들이었다.]는 올드스쿨 뉴욕 하드코어의 공식을 지키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로 선보였고, 헤이트브리드와 함께 21세기 메탈릭 하드코어의 쌍두마차격인 밴드가 되었다. 헤이트브리드와 테러는 꾸준히 새 앨범을 내며 미친듯이 전세계를 계속 투어 돌고 있다. 테러의 보컬 스캇 보겔(Scott Vogel)은 하드코어 정신으로 꽉 차 있으며,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스테이지 다이브와 모쉬를 부추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튜브 댓글란이나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https://64.media.tumblr.com/a682e60e79745471b1d9333acd525056/tumblr_ooqhnnwdPx1rrlzmro1_400.jpg|거기에 관한 유머]]를 가끔씩 볼 수 있다.] 다음 내용을 보며 그가 전파하는 하드코어 정신을 가슴에 새겨보자. > 스캇 보겔 : 하드코어란 지구 반대쪽에 있는 사람을 처음 만나고는 마치 그 사람을 평생동안 알고 지낸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하드코어란 돈이 없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주도 못하고 가사도 못 알아듣겠다고 말하는 밴드를 보기 위해 8시간 동안 운전해서 가는 것이다. 하드코어란 전화요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올 거라는 것이다. 하드코어란 장거리 여행이고, 투어를 돌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하드코어란 선생님으로, 우리 모두가 평등하며 피부색이나 성적 지향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려준다. 하드코어는 동물은 우리가 마음대로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마음을 열고 모든 것에 질문하라는 걸 가르쳐준다. 하드코어란 방 안에서 모슁하는 것이다. 하드코어란 에너지고, 감정이며 분노다. 하드코어란 새로운 밴드를 들었을 때 등골이 짜릿해지는 그 느낌이다. [[https://i.pinimg.com/474x/3e/b5/b0/3eb5b0662f8ce90b93f0646107f0209d--lwren-scott-my-life.jpg|(원문)]] [youtube(FOWf8uqGf8A,width=640,height=360)] 상기했듯 새로운 장르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21세기 하드코어 씬에서도 특정 시기에 특정 스타일이 트렌드가 되며 주목할만한 흐름을 만든 적이 여러 번 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유스 크루처럼 빠르고 올드스쿨한 스타일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스트레이트 엣지 하드코어 밴드들이 다수 나오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zuYBheYXzw|Have Heart]], [[https://www.youtube.com/watch?v=V-joNAt2ooc|The First Step]], [[https://www.youtube.com/watch?v=NGVxUDeIKms|Champion]], 그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SiWQAPCYAqo|Bane]][* 90년대 중후반에 결성한 밴드로, 2000년대 미국 하드코어 씬에서 스트레이트 엣지 큰형님으로 든든하게 버텼지만 2016년에 결국 [[https://youtu.be/NV3M49VI4N8|마지막 공연]]을 하고 해체했다.] 등이 그러한 흐름을 이끌었으며 대부분이 몇 년 가지 못하고 해체했지만, 그들이 21세기 미국 하드코어 씬에 남긴 영향은 아직까지 유효하다.[* 2019년 여름에 열린 Have Heart의 10년만의 재결성 공연은 아마도 [[https://www.kerrang.com/have-hearts-reunion-show-was-the-biggest-hardcore-show-ever|하드코어 역사상 가장 큰 공연]]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2010년대 초반에는 [[https://www.youtube.com/watch?v=SE41j8h6P4g|Title Fight]], [[https://youtu.be/iY478qmgsFg|Basement]], [[https://www.youtube.com/watch?v=KrfueEvUpAs|Citizen]], 그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H6rGV5p8A2c|Touche Amore]] 등 이모/포스트-하드코어 밴드들이 하드코어 씬에서 두각을 들어냈는데 이 때의 흐름을 '이모 리바이벌'이라고 부른다. 이 밴드들은 하드코어 씬을 넘어서 다양한 층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혼란스러울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깔아뭉개는 스타일의 [[메탈코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https://youtu.be/JHLXzSQoI4c|Knocked Loose]], [[https://youtu.be/SM7WSBznKpU|Code Orange]], [[https://youtu.be/ieUgvsIVWNo|Jesus Piece]], [[https://youtu.be/v_pOwUgpxJs|Harms Way]] 등 이러한 성향의 밴드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성장하며 인기도를 높이고 있다. [youtube(6Ur9RxdolkQ,width=640,height=360)] 턴스타일(Turnstile)의 [[NBC(미국 방송)]] 토크쇼 Late Night에서의 라이브. 턴스타일은 밝게 통통 튀는 개성적인 하드코어를 하는데, 그래서 하드코어에 익숙하지 않은 청자들도 거부감 없이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 덕에 그들은 2022년 현재 가장 주목받는 하드코어 밴드 중 하나가 되었다.[* 이들의 2021년작 Glow On은 무려 메타크리틱 92점을 기록하여 그 해 가장 비평적으로 성공적인 앨범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2022년에는 [[소울 글로]]의 [[Diaspora Problems]] 역시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성공한 하드코어 펑크 앨범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